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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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가슴 뭉클하게 하는 글귀를 찾았어요..
nakyoung
2004.01.14
조회 120
'창가의 토토'로 유명한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쓴 책 읽어보셨어요?

그 작가가 쓴 책 중'토토의 눈물'이라는 책이 있어요..

분쟁 및 기아 지역을 방문하면서 남긴 기록인데요..

그 책에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 올릴께요..

탄자니아 마을 촌장이 한 말인데

"이것만큼은 꼭 가슴에 새겨서 돌아가주셨으면 좋겠소.

어른은 죽을 때 괴롭다든지 아프다든지

이런저런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지만

아이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오.

아이들은 어른을 무조건 그냥 믿지.

그래서 바나나잎 그늘에서 조용히 죽어가는 거라오."

죽음을 앞에 둔 아이와 어른의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원망, 불평의 자세와 믿음의 자세..



일상 생활에서 이런 저런 일로 불평불만했던 제 모습에 부끄러웠어요..

저의 머리는 이미 어른이 되었나봐요.. 마음은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는데..



이곡에 제일 잘 맞는 곡은 뭐니뭐니해도
Thank you for saving my life겠죠?
신청곡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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