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을 양껏 많이 듣기만 했지 진정한 퀄리티와 그 가치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좀 오래간만에 음악잡지를 구입했습니다
예전부터 규찬님을 많이 좋아하지는 못했지만
한번 쯤은 꼭 내 스스로 재평가를 해 봐야 할 뮤지션이라 생각해오던 조규찬님의 인터뷰 내용이 실렸습니다
인터뷰 내용중에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사전달력이 좀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는 말에...)
'가사는 앨범을 통해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려고만 하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난 내 목소리와 악기 연주의 비율을 1:9 정도로 생각한다.
목소리와 악기의 비율을 8:2 정도로 간주하는 게 주류긴 하지만'
많이 와 닿았습니다
언제부턴가 노래방에 같이 가는 친구와 앨범을 교환하는 친구가
양분되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노래방에선 좀 질러주고 분위기 좀 잡아주는 노래가 시쳇말로 좀 먹어주지만...
행여 가사가 없다든지 아니면 가사가 모두 내 귀와 머리로 전달이 되지 않는곡들 중에 가슴으로 느껴지는 훌륭한 곡들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HARVARD의 JOJOBA와
DJ SOULSCAPE의 LOVE IS A SONG 신청해봅니다
두 곡 모두 가사는 없지만 몸치인 저마저 들썩거리게 하는 음악이에요
덧글...
3주전부터 이 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매일은 듣지 못하지만
그리고 글도 매일 올릴 수 있는 형편은 못되지만...
(오늘 첨 글 올립니다)
제가 나름대로 라디오 채널을 고르는 기준인
1. 광고 혹은 게스트가 프로그램 흐름을 좌지우지 하지 않는...
2. 그리고 늘 작성하는 저만의 선곡리스트 그리고 저만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한 곡 두 곡 등등을 추가해줄만한 음악방송
3. DJ의 색깔이 묻어나는 방송
이 세 기준을 모두 만족해주는 프로가 바로 이 꿈음인것 같아서
반갑고 즐겁고 신이 납니다
매일 글 올릴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험 준비중이라..-.-;;)
오늘도 역시 방송 잘 듣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규찬님의 인터뷰가 실린 잡지를 읽고 처음 글 올립니다...
유랑
2004.01.15
조회 99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