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신청곡&씨디신청♬
평범한 지니
2004.01.14
조회 86
평범한 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두어번 남겼던 사람입니다.

집에서 규찬님의 방송이 잡히지 않아 무척이나 서운했는데

요즘은 컴퓨터를 자주 쓸 수 없던 사정이 해결되어서

행복한 맘으로 인터넷방송을 듣는 중입니다.





저는 피아노공부를 하는 학생입니다. 평소에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을 듣는데

콘서트는 (리포트문제도 있고 해서)클래식공연을 자주 갑니다.

어느 첼로독주회였어요.

헨델과 브람스가 지나고.. 첼리스트가 일어서더니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우리 눈에 보이는 무지개는 반원이지만, 본래의 무지개는 원이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회귀에의 본능이 있죠. 저도 처음의 데뷔무대인 이 자리에 돌아온 의미를 안고 이 마지막 곡을 연주합니다."

그리고 흘러나오던,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Over the rainbow"..

그 날 이후로 이 곡을 들을 때마다 묘한 설레임이 마음속에서 일렁입니다.

최고의 음악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천재도 아니고, 이미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으니까요.

다만, 음악에의 감동을 사람들과 더 깊고 따뜻하게 나누는 데에 있어

구도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좋은"음악가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꼭 연주가 아니라 하더라도,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Over the rainbow"라는 곡을 사람들앞에 흐뭇함으로 내어 놓을,

그런날이 오겠지요? 규찬님의 성원의 말씀!! 기대합니다^^




보태기:Chet baker,Olivia Newton John,Keith Jarrett,Judy Garland, Sarah Vaughan, 아니면 그외 누구의 버전이라도 괜찮아요~

또 보태기: 주소- 충남 공주시 신관동 주공아파트 101동 403호
(우 314-803)

박희진 ☆★***-****-****☆★

씨디는 규찬님걸로 받고 싶어요. 규찬님 씨디샀는데.. 친구에게 선물 했거든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