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시험 감독관으로 오신 일본 수녀님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목소리는 하이톤에..20대를 넘나드는 산뜻함..
(40대 중반 아님 50대 일 겁니다..아마도..)
피부가 뽀얗고 얼굴이 작고 턱이 뾰족합니다만..
흥분을 하면 양 볼이 빨개집니다..
얼굴에 방울토마토 두개를 올려 놓은 것 같은...ㅋㅋ^^*
걸으실땐 사뿐 사뿐 소리나지않게
약간은...천천히 걸어가는 애기 캥거루 같기도 해요..
참 공손하시고도 차갑습니다.(말이 되나?암튼 느낌이 그래요.)
오늘은 저녁 식사후에 숙식 장소인 수녀원으로 한국 수녀님과 함게 제 차로 모셔다 드렸습니다.
평소 베스트 드라이브 라고 소문난 제가...
얼마나 신경을 썼겠습니까?
제 운전 모습하나에 한국인들의 운전모습이 전해 진다고 생각하니....
(진자로 그래서 일까?) 암튼 전 너무도 공손히 차를 몰았습니다.
일본 노래..일본 만화. 일본 소설..일본 영화...
이런 것들을 접하는 것 보다도...일본 사람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게....더 일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킵니다..
그 곳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오늘 인터넷 뉴스에 보니..세계 국민중 가장 생활에 대해 불만이 많다고 그러던데..
참고로 그 수녀님..양치하실때도 반듯이 서서하십니다...
입안에 물을 뱉어 낼 때에도.......?
다들 그렇게 할까요?하하하~~~
주저리주저리..쓸데 없는 말만 하고 갑니다.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서..기분이 좋아요..
음....
울 오빠가 핸드폰에 제주도 2박3일 무료 여행권이 당첨 됐데요..
제세 공과금 3만원에...항공료와 별도비는 개인 부담이라고.
호텔이용료과 식사비 관람료가 무료 랍니다..
안간답니다..
아~ 봄이 오면...제주도나 갈까?
예전에 이생진의 시를 읊으며.....성산포 푸른 바닷 바람을
맞던 기억들이....
철없이..오늘은...
파도 소리가 시원한
최성원의 "제주도 푸른밤" 이 듣고 싶네요..^^*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아~ 시원하다~~^^*
씨디 신청합니다..
꼭 주세요..
규찬님 7집도 좋구요...
김연우 2집도 좋구요...
린하이 10집도 좋아요...
저...린하이 무지 좋아하는데...^^*
주소는요,,,
대구시 중구 계산2가 71번지 계산성당내 문화관 1층
바오로몬테소리연구원
손현주....우:700-082
이곳으로 보내주셔야 제가 우편물을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일하는 곳이거든요..^^*
꼭~~~~~~~~~~~~~~~부탁드려요..
규찬님..철이 피디님..은영언니...^^*
꼭요,..
규찬님 싸인 씨디도 무지 좋을 듯...일본 수녀님께 찬님 씨디를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서요..^^*
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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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일본 수녀님과 함께한 드라이브..(씨디 신청이요..꼭!!!)^^*
시나무
2004.01.14
조회 1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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