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동생
전선미
2015.05.06
조회 81
마냥 철없는 아이일줄만 알았던 동생녀석이 얼마 안있음 군대를 가게되었네요. 사소한 일로 자주 티격태격하곤 했지만 제가 힘든일이 있거나 할때면 두팔 걷어 부치고 나서서 제일 같이 걱정해주던 귀여운 눔인데..ㅜㅜ 남들이 군대간다 그럴때 그냥 가는 갑다 했는데 막상 가족중에 한명이 떠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쌩하니 그렇네요. 중고등학교 시절 공부도 안하고 말썽만 피워서 부모님께 "커서 뭐가 되려 그러냐"며 구박도 많이 받곤 했는데..다행히도 건강한 생각을 가진 밝은 청년으로 자라주어 나라의 부름을 받게 되었으니 한편으로 대견하기도 하네요. 동생녀석 한동안 못볼생각하니 많이 서운하고 그리울것 같습니다. 군대보내기전에 뜻깊은 추억 남겨주고 싶어 살며시 신청합니다.
[신청곡]아픈만큼 성숙해지고 - 구창모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