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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곳 "신청곡"
구혜영
2004.01.07
조회 65
시험준비중이예요.
벌써 몇달째 책과 씨름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이젠 정말 못 견디겠네요.
그래서 일탈을 꿈꾸기로 했답니다. *^ ^*
거제도에 잠시 다녀올려구요.
매일 똑같은 책, 똑같은 책상, 똑같은 펜과 종이...
조금만 더 버티다가는 질식해 버릴것 같아요.
시험이 며칠 남지않아 친구는 걱정어린 충고도 해주었지만......
지금이 절실한 시간이라는 것 나도 잘 알아요.
하지만 내가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에 비춰보면 아주 짦음에 불과하죠.
아주 잠깐 이곳을 벗어났다가 금방 돌아올께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햇살이 눈부신곳, 그대의 머릿칼이 흩날리는 곳,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 없는 곳.
그곳으로 가네...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
김광석 ㅡ 바람이 불어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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