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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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희님~늘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박미현
2015.04.25
조회 57
안녕하세요. 늘 수고 많네요.
매일매일 상큼한 목소리로
별빛가득한 행복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둘을 둔 왕애청자인데요.

오늘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코끝에서
진동하는 싱그러운 풀냄새가 잡아당기는듯한
기분으로 산책을 했어요.
그곳엔 아무도 없는 해가 뉘엇뉘엇 저문 어둠만이
드러워진 저녁이었지만 봄바람이 달달하고
청량음료처럼 시원했어요.

연두빛의 상추가 자라는 모습만으로도
소박하고 감사하고 행복한 날이었죠.
어둠이 깔리는 조용한 저녁
책상에 앉아서 라디오에 귀를 귀울리고
있으니 엄마 생각이 났어요.

무거운 가방을 메고 칠흑같은 밤공기를 마시며
자식들 키우시느라 고생 하신
엄마~밤이 되면 앓아 누운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환하게 비치는 둥근달이 말해주듯
엄마가 다정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는것 같아
가슴시리도록 고향이 그립고
보고 싶은 부모님 생각에
반짝이는 달을 보며 "부모님~건강하세요"
빌었어요.

허윤희님, 제작진 모든분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농사일 하시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화장품 선물 전하고 효녀라는 소리 듣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신청곡) 양희은의 "아름다운것들"
유심초의 "사랑이여"
신유의 "시계바늘"
부모님이 좋아하는 노래인데
꼭 들려주시면 감사합니다.
귀를 쫑긋하고 듣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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