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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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완성하는 것
혜안
2004.01.05
조회 90
꽃을 좋아합니다.
자연스레 묶어 놓은 핸드타이드도 좋아하고
테이블 리스도 좋아하고 말려 놓은 드라이 플라워도..
아주 그윽한 맛이 있지요.

좀 더 지나고 나니..
그런 꽃이 있는 '공간'이 좋아졌습니다.
꽃길이 이쁜 결혼식장,
크고 투명한 유리병 속 카라가 있는 카페,
내가 꽂은 유칼립투스가 있는 내 방..

근데요..
이제 더 좋은 걸 알았답니다.
이쁜 부케를 잡고 있는 신부님의 손
카페 안 깨끗한 카라처럼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이 모든 것을 보고 느끼는 유칼립투스 방의 주인..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그 때가 500배 쯤!!
더 향기롭고 멋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꿈과 음악사이에도 아마..

.... 그 '사. 람. 들.'이
있어 아름다운 거겠죠..

역시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usher와 monica가 함께 한
slow jam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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