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올해 처음 드는 생각은,
결혼하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제 나이 이제 스물둘.
아직 학생이고, 어서 취업도 해야하니,
결혼하고 싶다는 것은 정말 쓸데없는 망상이죠.
하지만 문득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해보고 싶어졌어요.
막연한 호기심이라 할까요?
멋진 남편한테 맛있는 밥도 차려주고,
남편 출근할 때 넥타이도 매주고 이런거 말이에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음식도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네요^^
천천히 결혼해야겠어요.
제가 너무 일찍 시집가버리면,
저희 엄마아빠 쓸쓸해하실테니까요.
신청곡 꼭 틀어주세요.
신청곡 : 상상 - 송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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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결혼하고 싶어졌어요.
규찬빛미정
2004.01.01
조회 9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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