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하기에도 지치는
다시한번의 지난 한해를
또 <시간속에 묻어야> 할때입니다....
지금 제가 싱글인것이
여태 너무 지쳐서..
그냥 지금 좀 그러고 있고 싶어선데
다른 사람들은 꼭 사람의 <능력>과 결부시키네요..
무슨 싱글로 있는것이 죄도 아니고...
능력=커플(?)은 아닌데 말이죠...
오늘은 친구랑 좀 다퉜어요...
여태 몇시간이 지나도록
미안하다는 생각보다는..
괘씸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점점요...
나이가 한개씩 올라갈수록..
자/신/감/이라는 놈은 점점 사라져가고...
there is nothing new under the sun...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라는 말이죠.
같은 전공에 같은 일을 하는 후배가
제가 하는 비슷한 고민을 말할때
이말로 후배를 설득하기엔 너무 무책임하죠...
꼭 beatles와 Michael Jackson을 모르고
최근 20세기 이후의 것들에 대해서 저보다 훨씬많이 아는 누군가가
여태의 팝과 락에 대해 떠들면.. 저는 할말이 없죠...
정말 이제는 들뢰즈라는 철학자가 말했다듯
조합과 재탕의 역사인데...
그런 말을 후배에게 명확하게 해주기엔
제 스스로가 너무 자신감이 없네요...
히히.. 제가 너무 말이 길었나요~?
꿈음에서는 라이브 앨범에 있는 노래를 들려준다구요~
라이브 앨범하면 생각나는 노래죠!
봄여름가을겨울 - 어떤이의 꿈
태관이는 남의 꿈을 뺏고 살며~~ ㅎㅎㅎ
이제 제 고물 오디오 바늘이 시원찮아서
이 봄여름가을겨울의 2장짜리 lp를 못듣는게 아쉽지만..
항상 라이브.. 하면 빼놓을수없는 노래 아닌가요... ^^;;
몇곡 신청하고 가려했으니
몇곡만 더 할게요.. 으흐~
스무살 넘어 솔직함과 당돌함이랄까에 반해서
그의 2집때쯤부터 좋아하게된 랩퍼에요..
얼마전에 그의 노래가 나와서
나중에.. 좀 시간이 지난후라도 들려주셨음 해서요..
나이먹고 혼자 그의 랩을 입속에서
흥얼거리는게 어찌나 재미있던지.. ㅎㅎㅎ
김진표 - 사랑해 그리고 생각해
글고 규찬님노래 듣고싶어요..
10년이상되어버린 찬님을 알게해준 새바람이 오는 그늘 노래랑
제가 찬님 7집에서 그제쯤 하루종일 돌려듣던 곡..
조규찬 - 연못 속의 호수 그리는 물고기
그리고 ...
그젠가 찬님이 E.L.O말씀하시면서
minor에 대한 말씀 하셨었죠~? *^^*
minor 를 아주 머찌게!!
잘 쓴다고 주장하고픈
우리나라 아티스트가 있어요.
그분의 노래 한곡 신청할게요!!
윤상- 너에게
P.S 피디님 작가님 규찬님
새해 福많이 받으세요!!!!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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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이에요!!
송진선
2003.12.31
조회 7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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