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잊기위해 노력해본적 있으세요?
예전에 이것저것 하다 못해 밤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를 달린적이 있어요. 그럼 뛰는 동안에는 생각이 안나고 뛰고나면 힘들어서 빨리 잠들 수가 있지요
요즘 모 드라마에 주인공이 뛸때마다 아베마리아를 편곡한 음악이 나오던데 은근히 긴장시키면서 슬프게 하더군요.
손에 닿을듯 해서 열심히 달리는데 안되는...
그 뛰는 장면을 보면서 '과연 잊기위해서 달렸던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잊으려고 할 수록 강하게 남는다'
규찬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신청곡]sbs드라마 천국의 계단 '아베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