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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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너무 늦게 올리네, 여기다 올리는거 맞겠죠?;
[찬이야놀자]윤지영
2003.12.19
조회 71
다들 신청곡만 올리시는거 같애서 괜시리 올리기 뻘쭘해지네..쓰읍-_-

움..

저번에 말예요 제가 기분이 좀 안좋아서 집에서 꽁-하고 있었거든요 이불 뒤집어 쓰고 인상잔뜩쓰고.. 감기기운있어서 몸도 좀 안좋고 그래서요

그러다 문득 시계보니까 10시 쯤 됐길래 얼릉! 라디오켰죠~

계속 무뚝뚝-_-한 표정하고서 듣고 있었는데..

어떤 분 사연 오빠가 읽어주셨었어요~ 이별에 관한 사연이었는데 이사를 가서 사람들과 헤어지고 그래도 손을 꼭 잡고 놓지 않는다...뭐 이런거...생각나시죠?

그때 오빠가 센과 치히로의 보일러 할아버지 같은가보죠? 팔 쭈욱..뻗어서..막 이런얘기 했었잖아요~

인상잔뜩 구기고 괜히 심각하게 라디오 듣고 있다가 그 순간에 킥- 하고 웃었어요ㅎㅎ

아아~ 규찬님의 그 유머감각을 사랑합니다♡ㅋㅋ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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