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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된 나무이야기
이초희
2003.12.17
조회 77
- 100년된 나무이야기 -
“5년 동안 가뭄이 들었었군요.”
일꾼 두 명이 100년된 큰 나무를 자르는 작업을 할 때, 젊은 나무꾼이 나이테를 보며 지식을 자랑했습니다. 나이테가 서로 붙어 있는 것은 잘 자라지 못했다는 의미고, 그건 곧 가뭄이 들었다는 설명도 곁들였습니다.
“자네 말이 맞아. 그러나 젊은이가 한가지 모르는게 있군” 묵묵히 듣고 있던 나이 지긋한 나무꾼이 말했습니다.
“가뭄이 들었던 해는 나무의 생명에 가장 중요한 시기지.
뿌리를 땅속 깊숙이 내려야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거든.
튼실해진 뿌리는 가뭄이 끝난 해에 나무가 더 빠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네.”
유대인 랍비 크라우스거 쓴 ‘Why Me'에 소개된 일화입니다.
혹시, 지금 가뭄을 겪고 있다면, 삶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면, 이 시기가 바로 나의 뿌리를 깊게 하는 시기이며 이 시기를 통해서 튼실해진 뿌리로 가뭄이 끝난 후에는 더 빠르게 자랄 수 있겠지요...
어려울수록 힘을 내어 살아가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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