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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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일...
아프로디테
2003.12.16
조회 63
참으로 모임이 많은 연말입니다.
그런 모임들을 갖다보면 항상 가장 의미있게 보내야할
연말을 너무 빠르게 보내버리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라고 할때
언제나 등따신 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끔씩 나에게도 행복이 찾아옵니다.

어린 조카들이 밤늦게 까지 자지 않고 있을때
'얼른 자'라고 무섭지만 따뜻한 눈빛으로 소리치는 언니를
보고있을때..
'당신은 어떻게 나이가 들수록 더 애가돼' 라고 아빠에게
늘어놓는 엄마의 행복한 불평속에서도..
'이모가 세상에서 가장 예뻐요" 라고 아부성 발언을 벌써 부터
늘어놓는 예쁜 조카의 입모양에서도...
(참고로 우리집은 엄마, 아빠, 언니, 형부, 조카둘, 그리구 저
이렇게 7식구가 모여 산답니다. )

삶에 있어서 불만을 100가지도 더 말할수 있는 나의
덤덤한 삶속에서도 그렇게 행복은 있습니다.
그래서 , 아마도 그래서...
또 그렇게 감사하면서 새로운 날을 맞이할수 있나 봅니다.

규찬님은
꿈음을 듣는 청취자들이 있기에 힘들겠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거죠?

간만에 신청곡 하나 적습니다. 전람회의 '세상에 문앞에서'
제목이 정확한가 모르겠습니다.
그럼 남은 방송도 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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