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 의미의 하루가 또 지났어요.
요즘은 하루하루 반복의 circle을 밟는 것 조차 지쳐가네요.
지금의 일에 관한 열정은 다 어디로 갔는지..
이젠 감각조차 무뎌져버린 듯 해요.
그냥 저혼자 스트레스 받고 포기하기를 되풀이한답니다.
현재 나에게 무언가가 필요하다는건 알겠는데요..
그게 뭔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책을 뒤적여봐도..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해 봐도.
<해변의 카프카>의 다무라 카프카처럼 어디론가 떠나면 길이 있을지..
나카타 할아버지처럼 마냥 기다리면 답이 들릴지..
어떻게 찾아내야할지..막막하네요.
<신청곡 : Linkin Park - Nu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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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만이 흥건한 하루.
최옥림
2003.12.12
조회 9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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