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집으로 일거리를 안 가져오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하는 수 없이 바리바리 싸가지고 왔습니다.
정해진 날짜에 끝내야 하는 일인데, 아직 분량이 꽤 남아서 말이죠.
거의 밤샐 각오로 노트북을 펼쳤는데, 벌써부터 졸음이 제 눈커플 위에 블럭을 쌓기 시작해 너무나 걱정입니다.
평소엔 잠도 잘 안 오더니. 이런 날엔 꼭 이른 시간부터 졸리더군요. 이 아이러니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찐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창문 활짝 열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렵니다.
근데, 밤새고 내일 아침 무사히 출근할 수 있을까요?
암튼, 오늘도 좋은 선곡으로 힘 좀 주세요!
p.s: 규찬님 씨디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곡]
1. 정원영: 그냥
2. 조규찬: 연못 속의 호수 그리는 물고기
3. 남궁연 악단: 이제 난 다시 혼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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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까지 일을 해야하는 이 신세...
김희선
2003.12.11
조회 7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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