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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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보다 더 고통스러운
정혜경
2003.12.10
조회 78
요사이 계속되는 야근과 갑자기 추어진 날씨로 오늘 감기 몸살을 된통 알고 있습니다.

근데, 어찌 된 것이 감기 몸살로 인한 두통, 코훌쩍거림, 따끔한 목의 통증보다, 요즘 이러한 나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받아 줄 어느 누구도 없다는 것이 더욱 아프게 합니다.

투정 부리고, 짜증 내고 진짜 소리내서 바보 같이 울고 싶은데, 생각나는 사람이 떠오르지 않아 넘 속상합니다.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왜이리도 자신을 학대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건지 참 자신이 불쌍합니다.

누가 날 위로해줄지, 누가 내편이 되어 줄지.... 힘들때 마다 혼잣말로 중얼거리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신청곡 - 토이 " 혼자있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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