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사부터 드려야겠네요.
cbs는 가끔 듣지만 이 시간에는 처음입니다.
제 대학원 숙제하던 중
딸아이의 생일을 축하하고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은 딸아이의 열여섯번째 생일입니다.
요즘 시험기간이긴 하지만
미역국 먹으면 미끌어진다는 말은 무시하고
그래도 미역국을 먹여 학교에 보냈습니다.
그때문인지 과학 시험을 망쳤다고
12일에 있을 고입 연합고사에 떨어지면 어떻하냐고
아이는 지금 걱정이 태산입니다.
직장에 다니며 공부하며 살림하며 사는 바쁜 엄마를 둔때문에
엄마의 따스한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스스로 모든 일을 해내는 대견스러운 아이
늘 미안한 마음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는거 꼭 전해 주세요.
꿈음에서 생일 축하와 시험 꼭 합격하라고 빌어주세요.
윤정아 하늘땅만큼 사랑해~ 축하해~
축하곡
Tim 사랑합니다.
주얼리 니가 참 좋아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벽산아파트 509동505호 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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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날 아침 미역국 먹였습니다.
함진희
2003.12.09
조회 1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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