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어리지만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땐 막연히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나에게 주어질 권리와 자유 그런
것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커 갈수록 세상에 부딪치기가 두려워져요.. 보고싶지 않은 면들을 보게되고, 알게 되고 그러면서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 나름대로 꿈 꿔 왔던 것들이 참 바보스럽게 느껴져요.
어른이 되었을 때, 세상으로부터 따뜻한 가슴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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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거...
정승은
2003.12.04
조회 9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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