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나 문자로는 종종 사연 보냈는데
게시판에도 사연이랑 신청곡 올려보려 조금 전에 가입하고 글 씁니다.
대학원 다니면서 가끔 단기 프로젝트 일하고 있는데요
어제 오늘 준비한 미팅을 오후에 끝마치고 나니 어쩐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해져서
집중 못 하고 갈피 못 잡은 채 컴퓨터 앞에서 방황만 하다가
윤희 언니 목소리 들으며 집에 가려고 기다리는 중이예요.
하루를 알차게 보낸 날이나 저 자신에게 실망스러웠던 날이나
집에 가며 언니 목소리를 들으면 그렇게 위로가 될 수 없어요.
잘한 날은 잘했다고 토닥여주는 것 같고,
무의미하게 보낸 날은 또 그런 날대로 내일은 더 열심히 살자고
안아주는 것 같아서요.
사연이 소개될지 되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저 같이 언니 목소리에 하루하루 위로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무려 홈페이지 가입까지 했답니다. ㅎㅎ
항상, 고맙습니다.
이제 방송까지 10분 남았네요.
얼른 짐 챙겨 집에 갈 준비 해야겠어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꿈음 기다리며 아직 집에 가지 않고 있어요.
양혜진
2015.04.02
조회 48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