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는 말
-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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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꿈음가족들 감상하시라고 시 한편 올려요..
벌써 11월도 끝나고 12월이 됐네요.
한것도 없이 한해 다갔구나 하는 생각하니까
가슴 한구석이 꽉 막힌듯 갑갑하고..
솔로라서 외롭기도 하고..ㅜㅠ
행복이란건 자신이 만들어 가는거지만
그래두 ..지금 무지 행복하신 꿈음가족분은
저한테 요만큼만 떼어내서 저 청승 고만떨고
니할일 하라고 충고한마디 날려주세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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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는 말..
사과마녀
2003.12.01
조회 7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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