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살배기 조카녀석이 우리집에 놀러왔다..
언제나처럼 먀알간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눈빛을 하고서^^
권투시합하자고 조르더니 반응이 없자,
이내 내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놀기를 얼마,,
전화가 울렸다.
조카: 여보세요~ 처제 핸드폰입니다..
친구: 누구..아~ 형우구나!!
조카: 네..그런데요, 지금 이모 코~자요
친구: 그래~? 형우야 잘지냈어?
조카: 네, 그런데요,오늘 어린이집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친구: 어~ 그래.. 형우 말도 잘하고, 많이 컸구나.
조카: 많이 컸다구요? 내가 보여요??
!!!!!!!!
전국의 모든 이모들과
천사같은 조카들과 함께
들국화의 '내가 찾는 아이'듣고 싶어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img/banner/board-popup.jpg)
많이 컸다구요??
윤소영
2003.11.28
조회 111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