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좋은 음악과
이렇게 좋은 선물까지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은
규찬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스튜디오 문을 들어섰으면 좋겠네요^^
이번주 30일이 되면 결혼한지 1주년이네요
찬님의 목소리로 축하해주실거죠?
너무 일찍 결혼했다며 원망(?)하던 친구들의 목소리들도
이제는 사진첩 속에만 담겨 있는듯하고..
가끔 만나 기혼자의 안정감을 부러워하는 미혼자의 동경과
미혼자의 그 불완전한 자유를 그리워하는 기혼자의 넋두리 이야기들이 이제는 지겨워질만 그녀들이겠지만
1주년 맞았으니 축하해달라며 협박 전화나 넣어봐야겠어요 ㅎㅎ
함께 지낸 시간은 석달도 안된 1년차 주말부부이다보니
매일이 기념일같은 마음이지만
1년 갓넘기긴했지만 직장생활이 아직도 힘들다며
볼멘 소리하는 이 철없는 짝을
늘 웃음짓게 만들며 등을 토닥이는
따뜻한 목소리의 그에게
고맙다고 소리내어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서로 감사하며 믿으며 나아가길 바래"라고.
올 기념일은 제 사정으로 함께할 수 없어
서운해하는 그의 맘을 다독여주고 싶어서
동물원 공연을 신청하게되었는데.. 도와 주실거죠^^
그의 목소리처럼 제게 힘이 되는 또 다른 목소리가 듣고싶네요
(찬님의 '마지막 돈키호테'는 당연히 오늘(!)
들어볼수있을거란 믿음 져버리지 마세요^^)
신청곡 Mercedez Sosa - Mon Amor
<신청내용>
신청자: 오진영
공연일자: 12월 27일(토) 오후 7:30
H.P : ***-****-****
주소: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2-17 코스모스B/L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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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신청]찬님의 목소리로 축하 부탁드려도 될까요
오진영
2003.11.27
조회 9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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