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11월입니다..

상처가 두려워 솔직하지 못해
그것들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또다른 상처가 되고,

혹은,
더이상의 힘든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결국은 아플것을 알면서도 아픔을 줄수 밖에 없는

아니면
뜻하지 않은 상황속에
드러내지 못하고 맘속으로만 힘들어하는

이렇게 어려운 11월을 보내는 사람들 사이에 서서
저도 같은 11월을 보내고 있다는걸 인정할수 밖에 없네요..

행복해질 12월을 위한 11월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렇다면
지나가는 남은 11월이
힘들고 아픈 모든 일들을 다 가져가고,
돌아오는 12월엔
기쁜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