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사랑니를 뽑았습니다.
간단한 것인 줄 알고 갔는데, 자리를 잘못 잡은 사랑니라서 무려 1시간의 사투끝에 빼 버렸답니다

정말 아프더군요.
규찬 오빠도 혹시 사랑니를 뽑아 보셨는지....아무튼 오래 가지고 있지 말고 빼시길 바랍니다.

뺄 때는 눈물이 핑 돌 만큼 아팠는데, 빼고 나니까 오히려 시원하고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죠. 묵었던 오만과 편견도 함께 빠져 버린 듯한 비어있는 시원함.

내일 소독을 하러 가는데요.
부디 빼 버린 자리가 잘 아물고 안 아팠음 하네요.

*참...헤이의 멋진 2집 신청해요^^
*신청곡
동물원- 사랑니
헤이- 미술 관 앞길
엔드- 위슈어 마이 걸/ 코즈 어 키스
제임스 잉그램- Just once
불독맨션- 춘천가는 기차
스테이시 오리코- Stuck
힐러리 듀프- So yesterday

*대전 서구 내동 10-38번지 1/3 이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