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정말 주 5일 근무제가 너무나 배부른 소리처럼 느껴지네요.
전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주 6일 근무만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희 회사도 대내외적으로는 주 6일 근무제에 토요일 격주 휴무이지요.
하지만, 회사가 바쁠 때면 아무 소용없는 정책이랍니다.
물론.. 회사 사정이 어렵거나, 긴급한 일이 있을땐 일요일에도 출근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매일 회사업무가 많고 바쁘다는 거죠...
전 지난 5월 입사한 이래로, 월차 딱 한 번 밖에 못 써보고,
여름 휴가도 못 받고, 광복절,개천절 날에도 출근하고...
정말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달력에만 빨간 색으로 칠해져 있을뿐,
별 의미 없는 날이 되어버린지 오래에요..
어제도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어찌나 서러운지.... ㅠ.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며칠 전 팀장님이 "크리스마스에도 바쁠 것 같네요.."
쿵.. 이게 무슨 소리랍니까?
전 이미 이 먼 부산에서 찬님 콘서트 갈려고 표 예매했단 말입니다.
전 용기내어.. "전 이미 계획 있는데요.. "라고 했더니,
팀장님 왈.. " 취소하세요.............. "
-.-;;; 어쩜 좋다죠........
얼마 전 크리스마스에 일해야 한다는 분의 글을 꿈음에서 보았던 것 같은데,
저에게도 이런 일이...
그래도 말이죠.. 전요.. 꼭.. 기필코..
찬님 콘서트를 보러 가고 말꺼에요.. 아흑..ㅠ.ㅠ
신청곡 : 푸른하늘의 눈물 나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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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7일 근무제...
정은정
2003.11.24
조회 8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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