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 사고 날 뻔했어요
학교 가서 강의실까지 걸어가는 데,지나가던 차가 제 옆에 바짝 붙어 빠르게 달리더라구요

너무나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미처 피하지도 못했는데,
걷던 걸음에서 조금만 더 오른쪽으로 걷고 있었더라면...
생각만해도 아찔해요

전 그 차가 겨우 지나간 뒤에야,놀란 가슴 쓸어내리면서 걸어갈 수 있었어요


오늘 그런 일을 겪고 보니,사람들 각각에게는 그 사람을 보호해주는 보이지 않는 존재가 있다는 말이 생각나요(수호천사 이런 말있잖아요?)

오늘은 그 존재에게 감사해야겠어요
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신청곡있어요
크렉 데이빗의 'world filled with love'
세상은 사랑이 있어서 더욱 살만한 것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