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좋아요..^-^
금요일- 수업이6시에끝나는 가장빡빡한일주일중 하루지만,
집에가는길에 엄마에게 전화를걸었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와있다는거예요! 서울에서 있는 언니가말이죠.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였어요.
저는 학교에서의 피곤함도 다 잊곤 집으로 뛰어갔지요.
그런데 언니는 감기에 걸려있더군요.. 덕분에 저는 에너지백배
가 되었지만 언니는 약을먹곤 뜨거운 옥매트에 지금 몸을
누이고 있습니다. ㅠ ㅠ
내일이라도 말끔히 나아서 저와 활기차게 놀아주었으면..
게다가 또 하나 오늘제가 즐거운것은요 방금 규찬님7집씨디를
예약하고 왔기때문이죠! ^_-
그런데 오늘날씨는 정말 겨울이더군요,
손도 시리고, 코끝도 시린것이 제법 겨울맛이났습니다.ㅎㅎ
가까이있을땐 정말 싸우기도 많이싸웠는데 말이죠..
떨어져있으니 사람의 빈자리란 것이 어떤것인줄 알게되고,
소중함을 비로소 알게 되더군요..
사람이란 왜 뒤늦게야 무언가를 알아차리게 될까요.
하지만 그러한게 인생의 순리일까요..
그런데요, 웃긴것은 오랜만에 봤다고 반가운것도 잠시-
몇시간만 붙어있으면 또 싸울일이 생기곤해요~ ㅎㅎ
웃기죠 ~
모든건 순간만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니던데~
그럼 규찬님 오늘도 행복하고 평화로운 방송부탁드리고.
신청곡은 그저 규찬님의 선곡에 맡기죠 ~ ^-^
* 참, 저 라디오에 사연은 처음올려봐요..
아주 좋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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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승희
2003.11.21
조회 8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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