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아온 건 아니지만...
올해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은 참 이상한 계절이네요...
제가 아는 주위의 모든 사랑하는 이들이 헤어진 계절...
오랜 연인도 얼마안된 연인도 다들 헤어져버렸어요...
그리고 하나같이 다들 귀차니즘에 빠져버린 계절...
귀찮다는 말을 주문처럼 입에 달고 다니게 되네요...
나뿐인 줄만 알았던 귀차니즘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들리고...
농담삼아 친구들에겐 저주받은 계절이니 어쩌니 주절거리지만...정말 이상한 계절이예요...
내 생에 가장 우울한 계절입니다...
신청곡 있어요...이문세의 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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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계절이죠...?<신청곡-옛사랑>
시간이 머무는 곳
2003.11.17
조회 8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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