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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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힘들어라~
김지은
2003.11.17
조회 94
폭격맞은듯한 제 방을 저녁 11시부터 지금(새벽2시)까지 청소
했습니다. 제일 난관은 역시...책상이었습니다.
사실...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 하자니 오늘 날샐거같아.
다음주로 연기하려 합니다. 치우다 만것들은 구석으로 치우고요.
ㅋ 근데 청소를 하면 깨끗해 지고 부모님께 칭찬을 받는
장점도 있지만, 제가 생각할때 제일 좋은건....
생각지도 못한 보물을 찾게 되는것이죠...오늘도 많이 찾아냈어요. 처음 직장에서 가까이 지내던 언니와 엽기적으로 ㅡ.ㅡ
찍은 사진...남자친구가 준 편지...등등...
어릴적에는 지우개 모아둔 상자를 발견해 기뻐하던 기억이 납니다....(이건 이사갈때 발견한건가?!) ㅎㅎ

아무튼 생각지도 못한 무언가를 발견하는건 참 기분좋은 일이예요. 규찬님도 시간날때 언제 한번 책상이나 자신의 아지트를
청소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신청곡은...영화음악인데요...씨에틀의 잠못이루는 밤의
When I Fall In Love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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