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이유로 인해 어쩔수없이 헤어져야 한다는건
핑계일뿐입니다
당신이 마음이 떠났기 때문에 그 모든 상황들이 그 이유가 됬던것뿐입니다

어쩔수 없는 이별은 없습니다

정말 간절히 당신이 함께 하고 싶다면 그 모든 어려움앞에서
절대 명제는 우리는 함께 해야 한다는 거였을테고 그 실마리도 거기서 시작햇을테니까요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것도 헤어져야 하는것도 다른 어떤 이유가 아닙니다
마음입니다

어쩔수없다는 그 모든 이유는 변해버린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못난 변명일뿐입니다

우린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고
이제 함께 함이 힘들어져 헤어져야 하는 이유들이 생겨났던것뿐입니다

지금 우린 무엇으로 시작하고 있을까요

신청곡- 손무현 제목없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