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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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최은선
2003.11.10
조회 107
어제는 군에있는 친구의 면회를 다녀 왔습니다..
아직 그 녀석은 짝대기 하나의....
군 생활 시작한지 6개월도 안된 신참입니다..
너무 말라서 입대 할 때.. 참 많이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 견뎌 내더라구요..
저번 백일 휴가 때도 없는 살이 더 없어져서.. 맘이 아팠는데..
다행이도 이번에 면회 가서 본 얼굴은... 저번보다는 조금 나아진 듯 했습니다..
그래서 맘이 좀 놓였답니다..
그 녀석은.. 저희 동호회 회장으로...
그녀석이 없는 동안.. 많은 갈등이 생길 정도로
저희에겐 아주 중요한 녀석이죠..
군대가서.. 많이 서운했고.. 많이 필요 했고... 지금 많이 보고 싶은 친구죠.....
몇 일전 군대에서 고참들로 하여금 안 좋은 소리를 들었다고 하여...
자존심도 많이 상했고..
부모님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단 말을 하더군요...
같이 면회 간.. 처를 포함한.. 4명의 친구들은..
조금이나마.. 저의 친구가 고참들한테 이뿜을 받게 하기 위해서..
정말.... 그곳의 매점(PX(?))있는 과자들은 다사서.. 박스에 꽉꽉 채워서 내무실에 드렸답니다..
그것이 친구에게 정확히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많이 좋아하셨던 그 모습에 만족합니다..
친구가 부족하면 질책하여 주셔함은 당연하지만..
미워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그저 저희의 바램이죠...)
친구가 군생활에 잘 적응하고.. 잘 견뎌내서..
늠늠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하나 신청합니다..
요즘 군인들 사이에서 난리랍니다..
서연의 데이드림 들려 주세요..

신청인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5-20 동성빌딩 4층
신청곡 : 서연의 데이드림







규찬님.. 방송하시는거...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오래 오래 하셨으면 좋겠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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