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디오를 켰습니다.
두 아이를 재우다 보면 저도 모르게 스르르 같이 잠들게 되어
저녁 방송을 듣는다는 건 꿈만 같은 일이었어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고 여유가 생겨도 라디오 듣는 일은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얼마전에 고등학교 친구와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또 다른 친구와 오랜만에 전화통화도 하고,
작년 말 많은 3040세대에게 감동을 주었던 토토가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랜만에 윤희씨 방송 들으니 뭐라할 수 없는 감정이 솟아나네요./
라디오의 힘이란.. 음악의 힘이란 ... 대단한 것 같아요 ..
좋은 음악.... 고마워요~~~^^

신청곡
박정현 <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