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정말 행복하게 보냈어요
부모님과 조카셋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남편까지 지방에서 올라와서
시끌벅적하게 보냈어요
인천의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맛있는 광어 우럭회와 산낙지 까지
준비를 해 놓고 저는 출근을 해야 했지만
올케언니와 엄마께 부탁을 하고 편하게 일을 다녀와서 저녁늦게
함께 할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갑짝스러운 순간에 식구들과 새해를 .....
꿈에도 생각못한 일이였어요
어린 조카들이 방학을 했어요
너무멀리 살다보니 일년에 한번 볼가말까 큰맘먹어야 만나야 하는 생활
패턴이 다르다보니 형제들이 모이기쉽진 않았어요
누군가 선택을 해야하고 고생을 해야 하고 이뤄지는 만남이 되다보니
삶이란 참 묘하죠
마음먹기 나름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일들이 무수히 많고 아쉬움도 쌓이는것 같아요

올해는 만남이 자주자주 이뤄지고 서로를 챙겨주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부모님 형제들 친구 동료들 .....건강을 빌며 ....사랑합니다,
신청곡
노사연 - 만남
송창식 -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