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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고향에 갔습니다.
김철
2014.12.28
조회 79
성탄절 아침에 차를타고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인천에서 전주까지 목적지를 향해서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차안에는 내비게이션 음성만이 들리더군요.
전주에 도착해서 맞선볼 여자분과 통화를한후 1시간가량 이야기를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의미없는 상투적인 내용들이지요.
요즘 일상이 너무 무료해요.
회사는 일이없어서 걱정이고 삶의정체성도 점점 흘릿해져요.
내년이면 벌써 38살이되는데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상이 무서워만가요. 연애,결혼,임신,출산.......................
아직할일은많은데 이룬것없네요.
달콤한 인생에서 황정민이 이병헌한테 `인생은고통이야 몰랐어.....라고한대사가 자꾸만 머리속에 떠올라요.
진짜 인생은고통일까요?
아직모르겠어요.
더살아봐야 알것같아요.
지하철기다리고있는데 사연과신청곡이 방송됐던게 벌써 7년이 넘었네요.
그때정말 행복했는데요.
윤희씨는 일상생활이 무료해지고 지루하면 어떻게해요?
신청곡 : 정원영의 다시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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