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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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78
김대규
2014.12.28
조회 69


신청곡입니다..


이소라 - 처음 느낌 그대로

이소라  <난 행복해>


M96. 박정운 - 먼 훗날에

박정운  <먼 훗날에>



12월의 마지막 일요일, 2014년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이제 정말 차분하게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잘하고 잘못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면서 새해에는 좀 더 나아진 한해를 준비해야할 때인 듯 합니다..

요즘은 워낙 불경기라고들 해서 그런지 거리에는 연말 분위기는 별로 나지 않는 듯 한데, 아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주말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가족간에 소통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더라구요..

평생을 자식밖에 모르고 살던 아버지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면서부터 가족간에 끊어졌던 대화가 이어지고, 냉랭했던 분위기도 따뜻해지는 내용입니다..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라는 말처럼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그걸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식들은 그 사실을 뒤늦게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조금 더 따뜻하게 대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가 쑥스럽다면 사랑한다는 표현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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