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울타리를 새삼 감사히 여기면서
2014년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남편을 위한 '프.로.포.즈'를 감행하려 합니다. ^^

결혼하면서 큰 이벤트가 아닌
살아가면서 죽을 때까지 프로포즈를 하겠다고 약속한 당신이
나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잔잔한 감동을 느끼며
살고 있는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요즘 당신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내가 당신 곁의 사람으로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는 것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당신과 똑~같~이 생긴 아들을 돌보며,
당신 출근하고 나서 또 다른 당신과 함께 있는 것 같고,
당신 퇴근하고 나서 당신이 둘~ 인것 마냥
마음 한 켠이 든든해지는 이 느낌은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의 무게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당신을 만나고,
당신과 결혼하고,
당신을 닮은 아들을 낳고,
남은 생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음에
당신이 용기내어 잡은 손.
놓치지 않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것을 약속합니다.

고맙습니다.
나와 함께 해줘서...
사랑합니다.
나를 많이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어줘서...

앞으로 나보다는 당신을 먼저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이기적인 습관 바꾸도록 노력할게요.
우리가 계획한 앞으로의 삶에 더욱 열정을 가지고
당신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행복을 새기며 한 발 한 발 나아가겠습니다. ^^
함께하는 시간이
외로움과 어려움이 아닌
행복과 기쁨으로 기대하며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의 제목을 달고
주위에 좋은 기운 전하며 살아보아요~^^

신청곡은,
노사연 '만남'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