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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들과 카톡방을 만들었는데
오손도손 방 입니다
매일 매일 일상을 주고 받고 있어서 마치 자주 만나는것만 같죠
딸이 결혼한다. 사위 생일이라 상다리 부러지게 차렸다는 사진
나이들수록 친구만큼 소중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머리위엔 하얀 서리 세월 무게를 알려주고
간직해온 지나간 우리의 추억들
희미해진 빛바랜 사진들
자주보자 약속을 하건만
오손도손에서 가물 거렸던 시간들을
주고 받으며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은 날 입니다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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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이명희
2023.04.30
조회 2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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