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 25일 발매된 "커피가 식어서"를 부른 호성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직장에서 미생의 장그래와 같이 막내로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소기의
목표를 가지고 취미생활 하던 것이 드디어 첫싱글로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다.

왜 제가 지금 이러고 있는지 모를 만큼 정신없이 사는 삶 속에서 마음이 시키는 것이라
즐겁게 작업을 했고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 덕분에
저녁 늦게까지 야근하는 일상의 쳇바퀴 속에서 어찌보면 쉽지 않은 일을 이뤄....
살면서 처음으로 제가 자랑스러웠답니다.

저희 같은 직장인은 경주마 같이 앞만 보고 달립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어디쯤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가 많은데 제가 대한민국의 직장인을 대표할 수는 없지만
조그만 저의 일탈이 뭇 회사원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됐으면 합니다.

이 추운 겨울 따뜻함이 느껴지는 멜로디를 같이 나누고 싶네요...
그래서 신청합니다... 호성이 부르는 “커피가 식어서” 제발 한번만 틀러주세요..하하


ps) 생각해보니 살면서 처음으로 라디오에 노래를 신청하는데 그게 본인 노래를 신청할지는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하하하 대한민국 직장인들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