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수상한 커튼 <긴 하루>
박상민 <애원>
12월의 첫번째 주말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첫눈을 겸한 폭설로 시작한 12월, 첫번째 주는 지독한 추위와 함께 했습니다..
겨울에 추운 게 당연한 거지 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뭐 그렇겠지 라고밖에 답할 수는 없긴 할 겁니다..
하지만, 때로는 겨울이라도 따뜻할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것이 신체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되었든,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이 되었든 말입니다..
예전엔 겨울에 기온이 아무리 떨어져도 가슴 한 구석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온기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이 많이 사라져버린 듯 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고 있는 건지, 다른 이들도 저처럼 느끼는 사람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비록 몸은 추워도 마음이라도 따뜻할 수 있다면 이 추운 겨울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을 수록 그게 힘들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은 지우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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