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강허달림 <그리되기를>
안치환 <혼자서 가는 길 아니라네>
예전에는 그랬을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소풍을 왔다가 눤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지만, 요즘은 쉽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본디 소풍이라는 것이 경치가 좋거나 뭔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곳으로 가는 것일진대,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보면 과연 이런 곳으로 소풍을 가고 싶어질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뉴스에서든, 신문에서든, 인터넷에서든 기분좋고 훈훈한 기사보다는 가슴이 아리거나, 화가 나거나, 어이가 없어지거나 하는 기사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과연 이런 곳에서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하곤 합니다..
요즘같아서는 내가 가야할 곳이 바로 소풍을 가야할 곳이 아닌가, 이 곳에서는 좋은 곳으로 소풍을 떠나기 위해 심신을 수련하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내가 너무 이 세상을 안좋은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기는 하지만, 아직 수양이 덜 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좀처럼 그 생각을 바꾸기가 쉽지는 않네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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