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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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70
김대규
2014.12.11
조회 53


신청곡입니다..


As One(애즈원)  <미안해야 하는 거니>


김정민  <마지막 약속>



어제 저녁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급기야 오늘 아침부터 칼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다닙니다..

깊은 밤이 되어갈수록 그 바람의 추위는 더해가기만 합니다..

어느 일기예보에서는 올겨울에는 심한 寒波는 없다고 했던 것 같은데, 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장난이 아니군요..


날짜상으로는 분명히 엄청난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연말 분위기가 거의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된 것이 좀 된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경기가 안좋다 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다보니 그렇게 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연말만 되면 여기저기서 떠들썩하게 연말준비를 했고, 각종 송년회다 망년회다 해서 여기저기 모임 쫓아다니기도 바쁘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임도 많이 줄었구요, 사람들의 얼굴에서도 연말을 보내는 아쉬움이나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의 감정보다는 그저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들과 앞날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의 기색이 더 역력하게 보이는 듯 합니다..

내년 이맘때에는 사람들의 얼굴에 어떤 표정이 나타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모쪼록 누가 봐도 행복해보이는 표정들로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매서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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