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녹색지대 <내가 지켜줄께>
스탠딩에그 <사랑한대>
흔히들 말하길 연애는 환상이지만, 결혼은 현실이라고 합니다..
연애할 때야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늘 밖에서 만나다 보니 어지간하면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최선의 모습을 주로 보여주게 마련입니다..
자신의 단점은 최대한 감추고 장점만 보여주려 하는 것이 연애할 때의 방식인데,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되면 그런 모습을 더 이상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결혼 전에 자기집에서 하던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에서 자꾸 부딪치게 됩니다..
물론 간혹 비슷한 성향을 갖고, 비슷한 취향을 갖고, 비슷한 행동양식을 갖고 살아온 사람끼리 만나서 살게 되면 크게 부딪치는 일도 없고, 다투는 일도 없이 오랜 시간 알콩달콩 살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커플은 무척 찾아보기가 힘이 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표적인 잉꼬부부라고 하는 최수종, 하희라씨 부부나 션, 정혜영 부부 등의 경우 제가 감히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이 분들은 결혼생활 중에 단 한번도 부딪치는 경우가 없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그렇게 오랜 시간 그렇게 다투지도 않고, 사랑만 하며 살 수 있는 이유, 바로 '희생'과 '양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세상 어차피 나 혼자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과 어울려서 이 사회라는 곳에서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하고,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 한 집에서 늘 부대끼며 살아야하는데, 내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상대방도 똑같은 심정일 텐데, 그럴 경우 두 사람이 똑같이 행동하려 하면 서로 충돌하게 되겠죠..
그럴 때 서로가 조금씨 양보하고, 희생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언성이 높아지고,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는 훨씬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단기간에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얼마나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一切唯心造, 세상 모든 일은 다 사람 먹기 먹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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