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57
김대규
2014.11.10
조회 68


예전에 누군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 남자가 아는 오빠와 애인으로 분리가 되는 기점이 있는데, 바로 여자가 고민상담을 했을 때랍니다..

여자가 다가와서 고민이 있다고 이야기할 때 그 고민을 들어주고, 고민을 해결해주려고 하면 그는 그냥 아는 오빠가 되는 거고, "뭘 그런 걸 갖고 고민해, 가자 술 한잔 사줄 테니까 술 마시면서 다 잊어.."라고 한다면 그는 애인이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가만히 듣고 보니 그럴 듯 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주변에서 가만히 보면 그 말이 딱 들어맞는 경우가 무척 많았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고민이 있고,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들을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고민이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누군가가 그 고민을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속이 후련해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냥 아무런 말없이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만 주어도 그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가 고민상담을 요청할 때에는 무슨 해결책을 내려주려고 애쓰려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을지도 모를 겁니다..



신청곡입니다..


  이승환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히든싱어 마지막 라운드곡]

이승환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