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누군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 남자가 아는 오빠와 애인으로 분리가 되는 기점이 있는데, 바로 여자가 고민상담을 했을 때랍니다..
여자가 다가와서 고민이 있다고 이야기할 때 그 고민을 들어주고, 고민을 해결해주려고 하면 그는 그냥 아는 오빠가 되는 거고, "뭘 그런 걸 갖고 고민해, 가자 술 한잔 사줄 테니까 술 마시면서 다 잊어.."라고 한다면 그는 애인이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가만히 듣고 보니 그럴 듯 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주변에서 가만히 보면 그 말이 딱 들어맞는 경우가 무척 많았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고민이 있고,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들을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고민이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누군가가 그 고민을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속이 후련해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냥 아무런 말없이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만 주어도 그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가 고민상담을 요청할 때에는 무슨 해결책을 내려주려고 애쓰려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을지도 모를 겁니다..
신청곡입니다..
이승환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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