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금요일 제부가 남극의 장보고기지로 근무하러 떠납니다.
최종합격 전까지는 간절히 바라고 많이 떨렸는데
막상 오랜 기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곳에서 출발하려고 하니
설렘도 있지만 선택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출국하면 내후년, 2016년 초에나 만날 수 있을 텐데
폐쇄된 공간에서 많이 힘들고 답답하고, 때론 외롭기도 하겠지만
대원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협조하면서 잘 지내시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제부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축복하는 제부의 아내, 내 동생과
사랑스런 두 조카. 그리고 처가 식구들이 있다는 것 잊지 말고
더욱 힘 내길 바란다고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결혼 안 한 제 덕(?)에 막내로 태어났지만 맏사위 역할을 하느라
고생했던 제부를 위해 노래 한 곡 부탁드립니다.
제부도, 동생과 조카도, 저도 물리적으로는 먼 다른 공간에 있지만
이렇게 꿈음을 들으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음을
마음으로라도 따뜻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부가 바비킴의 목소리를 좋아한다고 하니 바비킴님 노래나
이승철님의 아마추어 부탁 드리겠습니다.
(가능하면 이번 주 금요일(11/14) 방송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연 채택될 지도 모르니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제부에게 듣고 있으라고 하려고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다음 주 출국하는 제부를 위한 신청곡입니다~
유민영
2014.11.13
조회 49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