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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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52
김대규
2014.10.29
조회 52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에는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좋아할까, 어떤 말을 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웃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그보다 더 많이 행복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서로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조금씩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나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연애 초기 같았으면 상상도 하지 못했을 言行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 부분이 지속되면 결혼을 하고서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어도, 친구 사이어도, 부부 사이어도, 부모 자식간에도 해서는 안되는 말과 행동이 있는데, 관계가 익숙하다고 느껴지면 가끔 그런 말과 행동을 하게 되곤 하는데,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家長들의 권위가 많이 떨어졌다고들 이야기합니다..

황혼이혼을 하는 커플이 많아지고, 그 이혼의 대부분이 여자쪽에서 원하는 것을 보면 이 시대의 남자들이 살아가기에는 많이 힘들어진 시대인 건 분명합니다..

뭐 꼭 家長의 권위라고 해서 예전처럼 가부장적인 그런 걸 이야기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버지라고 하는 存在는 한 가정에서 어머니라는 存在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분명한데, 그게 언제부턴가 아버지는 그냥 돈 벌어오는 사람 정도로만 인식이 되어지니까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요즘의 아버지들은 대체적으로 집안살림과 육아도 같이 하고, 본가보다는 처가에 신경을 더 많이 쓰면서 살아가고 있고, 직장에서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고생하고 있는데, 어깨마저 축 늘어진 채로 살아가게 된다면 이보다 가여운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청곡입니다..


 ♬~ 사랑 ♬~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윤종신 8집 -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指針書)

윤종신  <잘 했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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