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주 오래전이네요 가끔 글도 올리고 신청곡이 나오면 기분이 좋고 하는 꿈음 애청자였는데..
2년반정도 되었을까요?
아내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아들 현승이를 키우는 중 또 둘째도 아내의 뱃속에 생기고..
먹고사는 문제로 여유를 모르고 살다가
지금은 우리 세가족,,,아니 뱃속의 복동이 까지 네가족이 제주도에 내려와서 살고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걸음마가 아직 미숙한 호기심많은 우리 아들이 아직도 풀지못한 제 짐상자에서 옛날에 쓰던 휴대폰을 꺼내왔어요. 먼지가 부옇게 앉은 방전된 구식 휴대폰이지만 충전을 하니까 금새 깨어났습니다. 바탕화면에 깔려있던 CBS어플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꿈음 들은지 참 오래되었구나...정신없이 흘러버린 시간이 야속했습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밤을 새워야 하는 날입니다
예전처럼 피곤함에 지쳐서 밤새 일해야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꿈음을 들을 생각을 하니 위안이 됩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꼭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꿈음을 들었던거 같아요...지치고 힘들었던 일상의 휴식같은 시간이었는데 나이를 먹고 사회에 찌들다보니 그 휴식까지도 사치스러워보이던 시간들이 있었네요...
오늘부터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변함없이 그자리에 계셔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윤희씨 오늘 방송도 힘내세요^^
PS : 혹시 이거 읽어주시게 되면
"늘 미안하고 고마운 내여자 정선영!!귀염둥이 내아들 이현승!!사랑한다!!
이거좀 읽어주실수있을까요?ㅎㅎ"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오랜만입니다
이윤도
2014.11.02
조회 51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