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날이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문자, 바로 한글이 창제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1년 내내 일언반구도 없다가 한글날만 되면 한글의 중요성이나 외래어 문화에 대한 병폐 등을 소개하는 기사나 뉴스를 많이 접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평소에도 늘 소중히 하고 자랑스러워해야하는 부분인데, 이런 내용이 한글날에만 다뤄진다는 부분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에서 자신들의 언어를 표기할 수 있는 고유한 문자를 갖고 있는 민족은 그렇게 많지 않기에 한글이라는 문자를 갖고 있는 우리는 그 부분을 무척 자랑스러워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무척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국제화 시대이다 보니, 외국어 한두개 정도 할 줄 아는 것은 힘이 되고, 무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 모든 것들은 자신의 고유 언어와 문자를 제대로 알고 난 뒤에 쌓여야 제대로 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영어도 좋고, 제2외국어도 좋긴 하겠지만, 그에 앞서서 우리가 갖고 있는 한글, 그리고 한국어가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신청곡입니다..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임창정 <소주 한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