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가 오늘 늦은 오후까지 계속해서 내렸습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추적추적 쉬지않고 내렸더라구요..
이 비가 아마 가을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예보에 보니 비가 그친 내일은 무척 쌀쌀해진다고 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로 접어드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겨을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일 수도 있도, 무더운 여름을 잘 버텨냈기에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잠시 맞이하게 되는 보상일 수도 있을 것이구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거리마다 밤새 떨어진 낙엽이 쌓여있을 테지요..
이미 가로수의 은행잎들은 노랗게 물이 들었던데, 조만간 발길이 닿는 곳마다 수북히 쌓여 가을이 한창임을 알려주겠지요..
신청곡입니다..
김현식 <추억만들기>
Sarah Mclachlan <Adia>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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