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비 신랑입니다. 서로를 알아본지 1072일이 되는 11월 15일에 서로에게
구속이 됩답니다. ^^ 너무도 감사하고 하루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저희는 하나가 되어도 함께 붙어서 지낼 수가 없는 사정이
있어서 좀 슬프기도 해요. 왜냐하면 우리 자기는 2년에 한 번은
전근을 가야하는 직업상 특성 때문에 은퇴 전까지는 주말에만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 제 회사가 있는 서울로 발령이 나지 않으면 말이에요.
지금 우리 자기는 영월에 있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주말만이라도
함께 지낼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 하답니다.
자기야! 림군이랑 떨어져 지내도 나 많이 사랑해 줄꺼죠? 김동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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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이 사랑해 주실꺼죠??
이무림
2014.10.07
조회 7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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